[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 R&D(연구·개발)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0원(6.26%)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테카바이오는 신약 개발 플랫폼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디지털 치료제, AI 로봇 융합, 첨단 의료기기와 같은 디지털 바이오에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며 “도전적, 혁신적 연구가 이뤄지도록 정부는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ABS(AI 바이오슈퍼컴) 센터를 준공해 대규모 연산이 가능한 자체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갖췄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클라우드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으로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유전체 빅데이터 및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