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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의 경우 전 분기보다 0.13% 하락했다. 선호도가 낮은 노후 오피스를 중심으로 임차인 유치를 위해 렌트프리(무료 임대료) 등 임대료 할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임대가격지수가 떨어졌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테헤란로, 여의도 등 핵심 지역의 오피스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관광·여행업의 부진으로 명동 상권의 임차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도 오피스 1.80%, 중대형 상가 1.57% 등으로 전분기 보다 하락했다.
공실률은 전국 기준 오피스가 10.9%로 전분기(11.1%)보다 0.2%포인트(p) 낮아졌다.
서울이 7.9%, 경기가 6.0%를 기록한 가운데 노후 오피스는 빈 사무실이 늘어난 반면, 주요 권역의 프라임급 오피스는 견고한 수요를 유지했다.
이에 비해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 상가는 13.3%, 소규모 상가는 6.5%로 전분기보다 공실률이 각각 0.1%p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