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아파트 3곳 신축, 대우건설 등 시행사 3곳 선정

iH, 특별설계공급 컨소시엄 3곳 선정
내달까지 토지매매계약 완료
  • 등록 2021-09-14 오후 1:05:27

    수정 2021-09-14 오후 1:05:2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AA28BL, AA29BL, AA32BL 특별설계공급 공모에서 각각 대우건설, 디엘건설,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차별화된 공간계획,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응모자에게 공동주택(아파트)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진행했다.

AA28BL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경화건설, 위성도시건설, 장형기업과 아파트를 건설한다. AA29BL의 디엘건설 컨소시엄은 한양, 경우종합건설, 풍창건설, 도담개발, 트리플아이앤디와 사업을 하고 AA32BL의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은 계룡건설산업, 삼정하우징, 선두종합건설, 대홍건설과 함께한다.

3개 컨소시엄 모두 설계공모시 응모한 작품대로 아파트를 건립한다. iH는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3곳과 토지매매계약을 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 심사 과정은 관심 있는 시민과 참여업체 관계자들이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게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iH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인천도시공사가 처음으로 시도한 용지 매각형 설계공모였다”며 “컨소시엄 3곳은 우수한 설계작품으로 선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건축 시공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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