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온이 떨어져 급격하게 추운 날씨에는 찬 바람에 얼굴이 노출돼 붉게 달아 오르기 쉽다. 대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빨개진 얼굴은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지나도 붉어진 얼굴이 지속된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겨울철 홍조 환자 증가와 함께 실내에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홍조와 주사 증상은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
피부 관리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 수험생의 경우 여드름 안면홍조 같은 피부과 질환은 더욱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여드름 안면홍조, 지루성피부염 등 피부과 질환에 시달리는 일이 잦다. 때문에 미뤄왔던 피부 관리를 수능이 끝난 뒤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주사피부는 구진, 농포(고름), 부종 등이 동반되어 여드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입, 눈 주위에는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주사는 만성 재발 염증 질환인 만큼 한가지 치료보다 레이저, 메디컬스킨케어, 약물치료 등 복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한 안면홍조 및 주사피부 치료방법으로는 엑셀V, 아이콘그린, 퍼펙트, 브이빔퍼펙타, 실펌레이저 등의 레이저 치료 방법이 있다. 또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메디컬 스킨케어로는 LDM케어, 음이온관리, 산소테라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