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당 핵심인사와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경제단체장들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등 주요 경제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중교 경제정책 수립에 관한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구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1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 방안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방안 등 두 가지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 방안과 관련해서는 경제·방역 간 균형을 위한 정책방향과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사회문제 해결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대외 리스크 관리와 수출강국 회복전략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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