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티아이, 창립 30주년 비대면 기념식 진행

  • 등록 2020-09-01 오전 10:19:19

    수정 2020-09-01 오전 10:19:1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하나금융그룹은 그룹내 IT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대면 기념식을 1일 진행했다.

이날(1일) 기념식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서른살 랜선 생일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협조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화상 대화 방식이 활용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사진 오른쪽), 하나금융티아이 직원 대표(사진 가운데)가 1일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화상 대화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최고가 되자는 의미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서른살이 된 직원, 재택 근무 중 자택에서 자녀와 함께한 직원과 화상으로 대화했다. 30대 시절 고민이나 과거 직원들과의 추척 등을 나눴다. 하나금융그룹의 10년 후 미래 비전 등에 다한 얘기도 나왔다.

말미에 김 회장은 “하나금융티아이 직원들이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인재가 되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그룹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창립 30주년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고자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으로 ’모두의 마켓‘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및 하나글로벌캠퍼스 등 하나금융타운이 자리한 청라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 지역사회 취약 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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