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심 최고위원이 국회법을 개정해서라도 국가기밀을 다루는 국방위원회나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등 상임위에 비교섭단체 의원이 들어갈 수 없도록 하자면서 종북주사파를 운운했다”며 “요즘 새누리당은 색깔론을 빼면 이야기가 안 되는 모양이다”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또 “국방위, 외통위 등 외에 다른 상임위는 국가기밀과 별로 상관없이 중요성이 떨어지는 데인가”라며 “이런 인식을 가진 인사가 최고위원으로 있는 정당이 민주주의 국가의 원내 1당이라니 한탄스럽다. 생각을 좀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