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 내달초 개편 `주제별 보기 도입`

언론사별 페이지도 헤드라인 일치시켜야
  • 등록 2010-02-22 오후 5:14:04

    수정 2010-02-22 오후 5:14:04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네이버 첫화면 뉴스서비스 `뉴스캐스트`가 이르면 내달초 바뀐다. 언론사별 페이지와 별개로 주제별보기란 페이지가 추가된다.

22일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은 이르면 내달초 뉴스캐스트 참여 언론사들 기사를 주제별로 묶어 배치하는 주제별 페이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제별 페이지는 크게 톱뉴스·정치· 경제IT· 사회· 생활문화· 세계· 스포츠연예 등으로 나뉜다. 주제별로 개별 언론사명과 기사 제목이 랜덤으로 배치되며, 네이버에 접속하면 기본으로 볼 수 있다.

언론사별 페이지도 개편된다. 각 언론사들은 자사 사이트 헤드라인과 뉴스캐스트 편집창 제목을 일치시켜야 한다. 언론사별 페이지는 이용자가 메뉴를 클릭해야만 볼 수 있다.
 
네이버는 뉴스캐스트 개편을 위해 최근 언론사 편집 담당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를 크게 손질하는 이유는 언론사들간 낚시성, 선정적 제목 경쟁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관련뉴스☞ `낯뜨거운 네이버뉴스` 해결책은?(2010-02-05)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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