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지검은 최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에서 이처럼 결정됐다고 밝히면서 최씨 측이 척추 수술 이후 재활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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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말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4쪽 분량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을 통해 대통령실로 발송하기도 했다.
최씨는 탄원서에서 “보수 정권의 탄생으로 모든 인권이 침해받지 않고 적어도 치유해줄 수 있다고 믿었다”며 “제게 가해지는 모든 것이 잔인하고 인권 유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이 땅에 살면 얼마나 살겠느냐”며 “하루하루를 고통과 진통에 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