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하차장서 3m 아래로 추락…50대 숨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통신케이블 보수 위해 방문
리프트 탑승하려던 중 떨어져
  • 등록 2023-01-11 오후 3:00:49

    수정 2023-01-11 오후 3:00:4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50대 전기공사 사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리프트.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1)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슬로프 정상에 있는 리프트 하차장에서 전기공사 사업자 A(51)씨가 3m가량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 도중 숨졌다.

A씨는 슬로프 중간 지점의 리프트 통신 케이블 하자 보수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작업 관리·감독을 위해 리프트에 탑승하려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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