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태 조사는 1인 미디어 산업 구조 및 현황, 변화 양상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국내 1인 미디어 창작자 1000명 및 유관 사업체 121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1인 미디어 산업의 규모와 지원 정책 수요 현황을 비롯해 창작자와 사업체에 대한 특성 및 활동 현황 등의 조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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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규모에서는 구독자 1만 명 미만 채널이 47.5%로 가장 많았다. 10만 명 이상 채널은 14.9%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구독자는 국내 이용자(85.1%)이나,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서는 해외 이용자들의 비중이 23.9%로 높게 나타났다.
함께 조사된 1인 미디어 사업체 현황에서는 주요 사업 분야가 영상 제작 및 제작지원(48.5%), 광고·마케팅(25.2%), 매니지먼트(19.6%),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6.7%) 순으로 확인됐다. 이어 사업체 매출액 합계는 약 4924억 원으로 전년보다 1313억 원 증가(+36.4%)했다. 가파른 산업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 1인 미디어 산업 관련 종사자 수는 4232명 규모였으며, 연령별 구성은 30대가 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산업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이 필요한 시점으로 시설, 교육,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기회 마련을 통한 초기 창작자의 성장 지원을 비롯해 타 산업 융합 및 신기술 접목 촉진 등 지속적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향후 정기적 조사를 통해 1인 미디어 산업 현황과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실태조사 결과는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미디어콤플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