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대만 조인트벤처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 설립

현지 업체 '더마케어'와 합작법인 설립
  • 등록 2021-04-26 오후 1:37:10

    수정 2021-04-26 오후 1:37:1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성공한 휴젤이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에 이어 대만 현지에 조인트벤처(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며 중화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젤(145020)은 대만 현지 업체 ‘더마케어(Dermacare)’와 함께 대만 신베이 지역에 합작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Hugel Aesthetics Taiwan)’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더마케어는 2012년 설립된 대만의 미용·의료기기 제조 유통업체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2019년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첫 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 뒤 지난해 현지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했다.

휴젤은 중화권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회사측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매출을 2배(148%)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4년 내 대만 시장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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