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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현재 하나투어(03913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5%(1450원) 하락한 4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모두투어(080160)도 4.09%(750원) 내린 1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 모두 하락폭이 가팔라지면서 이날 52주 신저가를 새로 작성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여행 취소가 잇따르면서 여행주가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본의 규제 조치에 반일 감정이 확산되면서 여행 성수기인 7월에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황 연구원은 “이달에도 하나·모두투어의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행 성수기와 국내 여행 사업자 송출객 볼륨 상승 반전 가능성에 하반기를 주목할 필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