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진미림 가천의대 교수가 ‘제 16회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을 받았다.
유니베라는 지난 14일 강원도 휘닉스평창에서 열린 생명약학연구회 정례 동계 심포지움에서 진 교수에게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진 교수는 과민성 장증후군과 면역과민성 개선을 위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류마티스관절염과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를 위한 천연물 신약개발에 기여하는 등 한국 생명약학 연구발전에 공헌했다. 최근에는 선천성 면역연구를 통해 인체가 감염에 대항하는 새로운 내인성 면역활성화 인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그 메커니즘을 규명해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게재했다.
유니베라는 한국 생명약학 발전을 위해 2001년부터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을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