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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1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빠른 시일내에 한국 시장에서 연간 1만대 판매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판매 목표가 6500대였는데 11월 기준으로 6417대를 팔았다”며 “월 평균 500~600대를 판매했기 때문에 12월까지는 6500대가 조금 넘는 수준에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보자동차는 내년에는 8000대라는 판매 목표를 세웠다. 이 대표는 “판매 규모가 2013년 1960대였지만 이후 매년 20~30%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성장을 이어나가 8000대의 판매 목표를 잡았다”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을 연간 1만대 규모의 판매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신차투입부터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해 서비스 네트워크와 판매 딜러 확충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며 “내년에도 서비스센터도 4곳 추가해 26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에 서비스센터가 12개에 불과했는데 올해 말 22개, 내년 26개면 5년만에 2배로 늘어난 것”이라면서 “센터 숫자로는 2배 증가이지만 차량을 입고해 수리하는 공간인 워크베이로는 3~4배 규모로 늘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