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텔콘생명과학 흡수합병 추진…"내년 3월 코스닥 상장 계획"

  • 등록 2017-04-14 오후 1:35:34

    수정 2017-04-14 오후 1:35:3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텔콘(200230)은 자회사 비보존이 텔콘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0.06308827로 합병기일은 6월13일이다.

텔콘, 케이피엠테크(042040), 비보존이 출자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텔콘생명과학은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회사설립을 목표로 주요 인력 구성을 마쳤다. 현재 경기도 용인테크노밸리에 의화학합성실, 제제연구실, 의생물학실험실 및 동물실험실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말 완공 예정이다.

텔콘 관계자는 “비보존은 기술성평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보존과 텔콘생명과학의 기술력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기술성 평가와 상장심사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는 “6월까지 합병을 완료하고 바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한 후 올해 상장예비심사를 받아 내년 3월까지는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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