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괴담 확산.. "여의도 모 병원 가지말라"

  • 등록 2015-05-29 오후 1:42:33

    수정 2015-05-29 오후 1:42:3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순식간에 9명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괴담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메르스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 온라인 상에서 “당분간 여의도 A병원에 가지마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6번째 환자가 오늘(29일) 새벽 XX병원 거쳐 A병원 왔다가 메르스 확진 받고 지정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A병원 중환자실 폐쇄됐다고 하니 혹여나 병원 근처엔 안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 발 등 잘 씻고 외식은 되도록 하지 마시고 양치도 밖에서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해외에서 우리나라 긴급재난1호 상황이라고 실시간 뉴스 뜨고 있답니다. 심각하다고 뉴스 뜬답니다. 에볼라나 사스보다 심각할거라 예상된다 하니 조심하십시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진 = 보건복지부
그러나 여기서 언급된 여의도 A병원 측은 중환자실을 폐쇄한 적이 없으며 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여섯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확진 받기 전 거쳤던 여의도 A병원 의료진도 가택 격리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 관계자는 “해당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 6~7명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가택 격리했다”며, “해당 환자가 있었던 자리에는 다른 환자가 입원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 관련이슈추적 ◀
☞ 커지는 `메르스 공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