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갤S4 판매 순조롭다"

  • 등록 2013-06-12 오후 2:40:08

    수정 2013-06-12 오후 2:40:0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갤럭시S4 걱정 없습니다. 여전히 잘 나가고 있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IT&모바일(IM) 담당 사장은 12일 최근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갤럭시S4 판매 둔화 우려를 일축했다.

신 사장은 이 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JP모건의 판매둔화 우려는 당초 기대치가 너무 높았었기 때문”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가졌다가 실망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그런 전망을 한 적이 없다”며 “여전히 제품은 잘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JP모건은 “갤럭시S4가 3분기부터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 예상치를 당초 34조9000억원에서 31조8000억원으로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도 갤럭시S4 출하량이 기대이하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신 사장은 이어 오는 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 앤 아티브’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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