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회원권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국면과 모기업인 금호그룹의 위기상황이 불안심리를 부추겼다.
22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10월16~22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아시아나가 9.8% 하락한 3억7000만원에 거래돼 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초고가대는 이스트밸리가 1.1% 하락한 9억3000만원선을 보였다. 매도·매수자간 호가괴리가 크다.
고가대는 서울(한양)이 5.7% 하락한 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매수세의 관망세가 증가했다.
중가대는 중부가 그린피 인상 소식으로 8.1% 하락한 1억7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아난티클럽서울은 6.9% 하락한 2억3000만원선을 보였다. 반등의 모멘텀을 찾기 힘들다. 저가대는 태광이 8.3% 하락한 1억원에, 금강은 7.4% 하락해 63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 시장 하락에 동반 하락했다. 실망매물이 늘어 매수세가 전무하다.
반면 곤지암 빅3 가운데 남촌은 1.2% 상승한 8억3000만원에 거래돼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저점매수세 유입이 시세를 떠받치고 있다.
화산은 낮아진 가격으로 법인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솔모로는 1.3% 올라 7900만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