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에 지명하면서 주 초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비전 로드맵을 담은 사설에서 “미국 성장 엔진을 재가동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며 4년간의 무모한 지출에 따른 부채 부담을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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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28%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6.4bp 하락 중이다.
개장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80%대를 하향 돌파하며 강세를 보인다. 10년물 역시 5bp 넘게 하락하며 강세 중이다.
실제로 지난주서부터 여당 측에서의 총재 총리 지명설이 집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 금통위서 총재의 확실한 입장 표명이 필요해 보인다.
국고채 금리 5bp 내외 하락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9분 기준 2.838%, 2.783%로 각각 3.2bp, 3.4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4bp, 5.7bp 하락인 2.833%, 2.923%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4.7bp, 4.4bp 하락인 2.863%, 2.821%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6.2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56틱 오른 117.89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4109계약 등 순매수, 금투 458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투신 4456계약 등 순매도를, 외인 5606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한편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9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 결과 총 응찰 금액은 3조1940억원이 몰려 응찰률 354.9%를 기록했으며 낙찰 금리는 2.81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