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 ‘뮤 레전드’ 중국 판호 발급

  • 등록 2023-01-02 오후 1:51:37

    수정 2023-01-02 오후 1:52:1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밸로프는 ‘뮤 레전드’에 대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발급받았다고 2일 밝혔다.

뮤 레전드는 중국국가신문출판서가 공개한 외산수입 판호 승인 게임 44종 중 하나로 포함됐다. 벨로프는 이번 판호 발급을 토대로 중국 내에서 공식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뮤 레전드는 웹젠에서 지난 2001년 선보인 ‘뮤 온라인’의 후속작이다. 2017년 한국부터 정식 오픈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밸로프가 2019년 리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원작 뮤 온라인은 2003년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38만명, 누적 가입자수 1억명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모바일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뮤 오리진’ 시리즈 등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밸로프는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된 리퍼블리싱 전문 기업이다. 게임의개발 리소스와 글로벌 판권을 지적재산권(IP) 홀더로부터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게임을 자사 글로벌 게임 포털에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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