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은 안전하게 자유롭게, 지역주민들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돼 작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641개 마을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우수사례 공모에서는 서울 동대문구의 ‘스마트 울타리 사업’, 인천 연수구의 ‘기억울타리 치매안심마을’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서울 강서구·구로구·서초구, 부산 영도구, 광주 광산구·남구·동구, 대전 대덕구 등 총 28개 시군구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복지부는 해당 시군구에 예산 총 17억원을 지원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외에도 치매안심통합시스템과 건강검진,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의 연계를 통해 치매 관련 정보·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운영 모델을 개발하는 등 치매 정책을 집중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