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KT 구현모 “누구보다 콘텐츠 수익 잘 낼 자신”

"2025년까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 비중 50%까지 확대"
  • 등록 2021-03-29 오전 11:18:06

    수정 2021-03-29 오전 11:41:19

구현모 KT 대표. KT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구현모 KT(030200) 대표가 29일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디지털 플랫폼과 콘텐츠 분야에서 수익 개선을 자신했다.

다음은 이날 주총 일문일답 전문이다.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디지코 성장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찾겠다는 것인데, 그 의미와 성장 전략은?

△디지코라는 이야기를 하게 된 배경은 정체된 상황과 기존 통신 시장을 넘어 미래 성장을 위해 통신에 기반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디지털 플랫폼은 수요와 공급 양쪽을 이어 수익을 내는 개념으로 대표적으로는 미디어 사업과 IDC·클라우드가 있다. IPTV 플랫폼은 올해 2조원 규모의 매출이 전망된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에 시장의 수요가 많으며, 금융·유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DX(디지털 전환) 요구가 많다. 2025년까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 비중을 50%까지 높여서 회사 성장을 이끌 것이며, 이익도 만들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콘텐츠 법인 KT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했는데,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은?

△2011년부터 IPTV 사업을 시작했고, 당시 케이블TV가 압도적이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KT가 국내 1위 사업자가 됐다. 현재 연평균 15% 수준으로 성장해 그룹 전체 매출은 3.2조원이고 IPTV는 1.7조원 달한다.

최근 들어서 콘텐츠가 미디어 사업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고, 오리지널 콘텐츠 보유 여부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콘텐츠 사업환경도 변하고 있고 한류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KT가 다른 어떤 국내 사업자보다 콘텐츠 사업을 통해 수익을 잘 낼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스튜디오 지니를 설립했다. 원천 IP 확보, 제작, 유통 등 가치사슬 기반의 경쟁력 보유하겠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와 AI 기술력 및 가입자 기반 등 다양한 차별화된 경쟁력 있으니 긍정적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