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협력사에 총 6억…홈앤쇼핑, 성과공유제 시행

  • 등록 2021-03-12 오후 2:17:58

    수정 2021-03-12 오후 2:17:58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6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6억원 규모의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이익이 발생한 이듬해부터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성과공유제는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10~2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에게 초과 이익을 환원하던 방식에서 탈피, 방송 판매 효율부진을 겪은 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 2016년에는 80개 협력사에 총 4억원, 2017년에는 69개 협력사에 총 3억 7000만원 규모로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올해는 지원금을 60개 협력사에 총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462개 협력사에 총 43억원을 지원했다.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취지를 더욱 잘 살릴 뿐 아니라, 대상 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기술개발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비롯해 상생펀드 운영, 상품대금 지급시기 단축 등 중소기업 협력사의 실질적인 지원에 주력한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중소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해 2013년부터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며“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 서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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