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혼수 가전수요 증가…'소독·살균제품 인기'

신혼부부, 소독과 살균 기능 탑재한 가전 선호
일렉트로룩스의 '식기세척기800', '퓨어A9'
간편한 위생관리…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 인기
  • 등록 2020-05-14 오전 11:11:24

    수정 2020-05-14 오전 11:14:51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봄철 웨딩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가전 기업들의 혼수가전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예비 부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미루더라도 혼수 가전 장만은 예정대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이동제한 조치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보상 소비로 나타나며 예비 부부들이 가전시장의 큰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식기세척기와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소독·살균 관련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지난해 선보인 ‘식기세척기 800’도 이런 시장 흐름 속에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우수한 세척력으로 예비 부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해 하단 선반을 25cm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식기를 담을 수 있게 했다. 또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과 익스트림 살균 기능으로 손 설거지로는 없애기 힘든 유해균도 제거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공기청정기 ‘퓨어(PURE) A9’도 강력한 공기정화력과 간결한 북유럽 디자인으로 인해 혼수품으로 인기다. 이 제품은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통해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을 제거한다. 또 헤파 13등급 집진필터를 사용한 ‘딥헤파 13설계’로 0.01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m) 극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해 유럽 알레르기 연구기관(ECARF)의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여기에 미세먼지 지수를 4단계 색상변화로 알려줘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도 소비자가 간편하게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예비 부부를 공략했다. 냉장고 내부 급수 호스를 언제든 교환할 수 있고 필터부분 탈부착도 가능하다. 국내 냉장고용 정수기로는 최대 정수 용량인 2300ℓ를 확보해 1년에 한번만 교체하면 된다. 또 냉장고 내에 탑재되는 정수기에 4단계 정수 시스템이 갖춰져 수돗물에 포함된 이물질, 냄새, 중금속, 박테리아까지 제거해 준다.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 (사진=일렉트로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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