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美 첫 환자 투여

4월, 미국 첫 환자 투여 개시 시작
2023년까지 1/2a상 진행 예정
  • 등록 2020-04-27 오전 11:02:34

    수정 2020-04-27 오전 11:02:3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미국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임상 재개 승인을 받은 코오롱생명과학이 후속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미국내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신약 후보물질(KLS-2031)의 미국 임상 1/2a상 첫 환자 투여를 이달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LS-2031은 신경병증성 질환 중 요천골 신경근병증 통증에 대한 혁신신약(First-in-class) 신약후보 물질이다. 회사가 보유한 자체 특허를 가진 세개의 유전자 조합(GAD65, GDNF, IL-10)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기존의 신경병증성 통증질환 치료제보다 오래 지속되는 진통 효과와 근원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자난 2월에는 패스트 트랙(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받아 신약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 통증 시장은 2016년 23조원 규모에서 2023년 34조원 가량의 규모로 연평균 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중 KLS-2031이 적용될 신경병증성 통증 시장은 2022년 4조원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번 임상을 미국 내 2개의 임상시험기관에서 진행해 2023년까지 임상 1/2a상을 마칠 예정이다. 임상 진행 대상자는 18명으로, 1회 투여 이후 추적관찰 기간을 포함해 총 24개월간 시험을 진행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이달 중 첫 환자 투여 후 두 번째 환자 투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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