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3공장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보툴리눔 톡신 성장이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제로 보툴리눔 톡신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7.9%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58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275억원을 넘어섰다.
또 메디톡스의 하반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시화 됐다는게 그의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경쟁사 보다 앞서 중국 시장에 BLA신청을 한 메디톡스의 선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 수출이 완료된 이노톡스의 임상 개시 기대감과 뉴로녹스의 주요 글로벌 시장 신규 진출 등 기존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