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전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정말 중요한 문제임에도 그동안 여러 사고가 발생해 왔다”면서 “앞으로 확실한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히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투명하게 밝힐 뿐 아니라 또 거기에 맞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거나 낭비를 막는 방법도 있고 스마트그리드 같은 정보기술(IT) 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신이 얼마를 소모하는지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아껴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런 방안도 적극 연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