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9일 18시 3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스위스 쉰들러그룹이 현대엘리베이(017800)터 주식을 올들어 매집에 가깝게 사들이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2대주주인 쉰들러그룹은 올들어서만 6% 가까운 지분을 끌어 모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범현대가로 분류되는 한국프랜지(010100)공업이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보유 지분 19만5596주(2.74%) 전부를 160억원을 받고 쉰들러그룹의 독일 지주회사인 쉰들러 도이치랜드 게엠바하(Schindler Deutschland GmbH)에 넘겼다.
쉰들러그룹은 이전까지 쉰들러 도이치랜드 게엠바하가 25.8%, 스위스 소재 지주회사인 쉰들러 홀딩스(Schindler Holding AG)가 2.8%를 보유, 총 28.6%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프랜지공업 지분을 넘겨받으면서 보유 지분은 31.34%로 높아졌다.
쉰들러그룹이 프리미엄까지 주고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확보한 것에 대해 향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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