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은행권이 다음 달부터 채권액 5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 신용위험 평가를 통해 구조조정에 착수합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늘 신용공여액 30억 원에서 500억 원 미만의 법인과 개인사업자에 대한 은행권 공동의 신용위험 상시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은행들은 이 기준에 따라 다음달부터 대상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며 평가 대상기업은 약 5만여 곳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세부평가를 받은 기업은 평가 결과에 따라 A, B, C, D 네 등급으로 분류되며 이 가운데 C등급을 받은 기업은 워크아웃 등 채권은행 공동관리에 들어가고 D등급 기업은 법정관리 등 회생절차를 밟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