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테마파크 개장 연기

  • 등록 2003-03-24 오후 6:51:30

    수정 2003-03-24 오후 6:51:30

[edaily 정태선기자] 강원랜드(35250)는 메인카지노호텔과 함께 개장하려던 테마파크를 다음달 18일 공식개장일에 열기로 했다. 24일 회사 측은 "강원도 지역의 폭설로 인해 세부 인테리어 공사가 지연된 데다 어린이 놀이시설이라 사전 안전정검을 철저히 하기 위해 개장일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메인카지노와 호텔은 예정대로 오는 28일 개장한다. 메인카지노의 개장에 따라 그동안 영업해 온 스몰카지노호텔의 카지노 영업장은 컨베이션센터로 이용된다. 메인카지노는 테이블 100대, 슬롯머신 960대가 설치된다. 또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일 20시간 운영, 기존 영업시간보다 1시간 단축되고 일요일은 현행대로 24시간 영업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이와 함께 테이블게임의 배팅한도액은 일반영업장의 경우 10만원, 20만원, 30만원으로 구분하고 회원영업장의 배팅한도액은 1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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