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부천문화원, 건강증진 및 문화발전 위해 ‘맞손’

  • 등록 2024-10-24 오전 9:41:20

    수정 2024-10-24 오전 9:41:2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과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이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문화발전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부천문화원과 이같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 공동의 발전을 추구함과 더불어 부천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부천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건강강좌,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공유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이 의료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문화적 접근을 통해서도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사회 기여 모델이 갖춰졌다”며 “지역사회 일원이자,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부천세종병원 제1회의실 앞에서 이명묵 병원장(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과 권순호 부천문화원장(5번째)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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