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농기계 전문 기업 TYM(002900)은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 사업’ 대상을 자사 임직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정재연 사원이 TYM으로부터 지원받은 K48 트랙터에 탑승해 있다(사진=TYM) |
|
트랙터 지원 사업은 TYM이 귀농한 청년 농민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이 TYM 임직원으로 확대되며 근속연수 5년 이상인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퇴사자는 퇴직일로부터 1년 이내에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 과정을 통과한 임직원은 기존 트랙터 지원 사업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30~40마력의 논캐빈형(가림막과 타고 내리는 문이 없는 형태) 트랙터를 지원받는다.
TYM에서 36년간 근무하고 지난 6월 퇴사한 정재연 사원은 임직원 대상 트랙터 지원 사업의 첫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 사원이 지원받은 트랙터는 TYM의 중소형 트랙터 K48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에 대상을 확대한 트랙터 지원 사업이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분들의 안정적인 귀농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복지와 농촌 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