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에 5선의 우원식 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법에 규정된 국회의장단 선출 시한인 이날 본회의에서 우원식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은 출석 의원 192명 중 찬성 190표를 얻어 가결됐다.
관례상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맡았다. 민주당은 지난 4·10 총선에서 원내 1당을 차지하며 국회의장 후보를 내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16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우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다만 이날 표결에 국민의힘은 본회의가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열렸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국민의힘 몫 부의장 후보도 내지 않았다.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지난 5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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