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쏘카(403550)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제휴 주차장 검색과 주차권 구매 서비스를 ‘네이버 예약’과 연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외부 채널과 연결하는 첫 사례다.
| (사진=쏘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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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주차장은 지난 2013년부터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 제휴, 스마트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 710만회, 누적 회원 수 400만명을 보유했다. 현재 전국 6만개의 주차장 정보와 1만8000개 공유주차장, 2700여개 제휴주차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용자는 모두의주차장 앱이 없거나 별도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네이버에서 이용 가능 주차장 검색과 모두의주차장 주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내 ‘주차장’ 버튼을 통해 현재 위치·목적지 주변에 있는 제휴 주차장을 쉽게 탐색할 수 있다. 또 전국에 위치한 모두의주차장 제휴 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한 시간권, 야간권, 심야권, 당일권, 연박권 등 주차권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주차장 정보와 주차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에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목적지 주변의 예약 가능한 주차권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구매 시 차량 번호 입력과 입차 예정 시간 등을 선택하면 주차장 이용 시 별도의 결제 없이 입출차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결제 시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4%가 추가적립 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모두의주차장 서비스 연동은 지난해 7월 쏘카와 네이버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라며 “인공지능(AI)과 기술, 모빌리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에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