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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숨진 경찰관 외 현장에 있던 15명이 지난달 3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출국금지 조치도 취했다.
해당 아파트는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운동 동호회로 모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모임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일행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도 부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밝히기 위해 엄정하면서도 폭넓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