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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세계 시민의 자유 또한 수호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이 대표는 “굉장히 정상적인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도 세계 시민으로서 역할을 취임사에 강조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OECD 가입국은 대부분 선진국으로 분류함에도 한국은 규제나 제약을 받을 땐 개발도상국이라 이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연고가 없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데 대해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상임고문은 본인이 최대 치적이라고 항상 홍보했던 대장동이 포함된 성남 분당갑에 안 나가는 게 이상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을 예로 들면서 “상계동이랑 분당이 같이 보궐선거로 나왔다면 제가 상계동에 안 나오고 분당으로 가면 이상하다”며 “이 상임고문이 분당에서 살지 않았나. 거기에 많은 부차적인 추억도 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추억도 있는데 다 버리고 갑자기 계양으로 간다는 것이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는 당권 도전을 위한 포석이라고 해석하면서 적극적으로 당내에서 활동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