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과학기술인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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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세대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원) 여학생 대상 공학연구팀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경력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여성과학기술인 성장을 위해 경력복귀 일자리와 대체인력 지원도 확대한다. 여성과학기술인 성장을 위한 제도·통계 등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과학기술인 국제 역량 제고, 연구개발에서 젠더혁신 체계도 구축한다.
올해부터 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 성장지원 온라인 플랫폼(W브릿지) 서비스가 운영되면서 여성과학기술인은 신기술 교육, 일자리 연계, 경력단계별 멘토링, 경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정기적인 수요를 조사해 디지털 전환시대 급변하는 기술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여성인력 육성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책 조사 연구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황판식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을 증진하고 활용을 확대하는 것은 필수적”라며 “여성과학기술인이 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일하도록 정책·제도부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등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