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7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제8호 태풍 ‘바비’ 북한에 상륙 세력 약해져
  • 등록 2020-08-27 오전 10:55:16

    수정 2020-08-27 오전 10:55:1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17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27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에 먹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는 틈새로 푸른 하늘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는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한에 상륙해 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태풍 특보가 해제되는 등 산사태 발생위험이 감소한 것에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가로수 등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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