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제 무인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무인기와 관련된 국가별 연구과제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유인항공영역에서의 무인항공기(150kg 이상) 안전 운항, 무인선 운용기술 및 인프라 구축 등 ‘고신뢰성 다개체 무인이동체 통합운용’ 연구과제를 소개한다.
세번째 세션은 150m 이하 저고도에서 드론 교통관리체계 개발방안과 미래형 유무인 복합운용 비행체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국내외 드론 전문가의 토론을 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한 이들에게 발표 자료집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당국에서 모이는 국제적인 연구 교류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교류 기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드론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