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이갑수 이마트 대표와 임직원단은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장재영 대표는 고 이인원 부회장에 대해 “잘 아시는대로 이 부회장님은 유통업계의 큰 대부”라며 “유통 발전에 큰 역할을 많이 하셨던 분이기에 (이번 일을) 너무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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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유통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장재영 대표와 이인원 부회장은 닮은 꼴이다.
1984년 신세계백화점 판매촉진과로 입사한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미아점 점장과 신세계백화점 마케팅 담당 상무를 거쳐 2014년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한편, 장재영 대표는 롯데 사태 장기화와 관련한 질문에 “기업이 정상화되려면 빨리 잘 조속하게 마무리 되는 게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