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51%) 오른 695.0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에 이어 장중 7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695선을 지켜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9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4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도 541억원을 내던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40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코데즈컴바인(047770)이 8%대 폭락하면서 섬유의류가 6.65% 하락했고, 운송(0.87%), 통신장비(0.65%), 통신서비스(0.45%), 반도체(0.14%)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068270)이 1.31% 상승했고,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녹십자엠에스(142280)가 29.86%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수소수생성기 3종을 미국 식품의약청에 등록했다는 소식에 솔고바이오(043100)는 12.84% 급등하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6억8988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1610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395개 종목이 내렸고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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