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 도약"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그룹은 1일 창업 58주년을 맞아 서울 원남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지난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보령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을 시작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낸 한 해”라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장도에 오른 지금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공존공영의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2013년 창단한 ‘보령엄지합창단’이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보령엄지합창단은 병원 환우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