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회피연아` 네티즌 고소 취하 뜻 밝혀

"이메일로 사과 의사 밝혀와"
  • 등록 2010-04-28 오후 4:43:26

    수정 2010-04-28 오후 4:43:26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른바 `회피 연아` 동영상 제작 네티즌들에 대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8일 이화여대에서 `콘텐츠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소 취하 이유에 대해 문화부 관계자는 "고소 목적이 처벌이 아니라 동영상 손수제작물(UCC) 문화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취지였다"며 "8명 고소 대상자들 중 대부분이 유 장관에게 이메일로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회피 연아` 동영상에는 유 장관이 지난달 2일 벤쿠버 올림픽을 끝내고 인천공항에 귀국한 김연아 선수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주고 포옹하려고 하자 김 선수가 피하려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문화부는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해당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