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은 작년 매출액이 1조2081억원으로 전년대비 31.2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911억원으로 전년대비 26.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57억원으로 30.56% 증가했다.
연매출이 1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NHN 창사 이래 처음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50억원, 1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3%, 5.91% 증가했다.
NHN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작년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역성장세를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겨울 성수기 효과로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오는 5일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날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매출액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하면 이사회에서 의결된 실적을 공시해야 하는 거래소 규정에 따라 공시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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