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준 매출은 3192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66.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10.2%, 반기 기준10.0%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겨두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경산업 화장품의 글로벌사업은 국가 및 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동영상 기반 플랫폼 채널의 성장 및 포스트 코로나 영향에 따른 매출 회복세를 보였으며, 일본, 미국 등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10.6% 성장한 1010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생활용품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지속 개선, 채널 다변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연속으로 달성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퍼스널케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투자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채널 성장 및 오프라인 채널 운영을 효율화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했다”며 “해외에서는 유통 채널 확장과 제품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글로벌사업이 성장했으며 퍼스널케어 제품 중심의 수출을 확대하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