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데이’ 행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 8번째)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오른쪽 9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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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데이(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와 벤처보육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 제5기 데모데이를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라운드는 올해 100번째 개최한 이번 핀테크 스페셜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6년 출범한 넥스트라운드는 7년간 636회 라운드를 통해 627개사가 약 4조7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국내 대표 투자유치플랫폼이다.
올해는 150여개 협력파트너 중 벤처캐피털(VC) 비중을 확대해 투자유치 기능을 강화했다. 또 녹색기후기금라운드, 오픈이노베이션라운드 등 다양한 주제의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한 지역 라운드 및 글로벌 현지 라운드를 재개해 수도권 외 지역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금융산업 미래를 견인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석훈 산은 회장도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