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하다 교통사고…면허 취소 수준

강남경찰서, A경장 음주운전 혐의 입건
부상자 없어…승용차 측면 일부 파손
  • 등록 2022-06-03 오후 3:50:02

    수정 2022-06-03 오후 3:50:02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채 전동킥보드를 몰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진=뉴시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A 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28분쯤 서울의 다른 경찰서 소속인 A 경장은 만취 상태로 강남구 논현동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차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았다. 부상자는 없지만 승용차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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