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예의 아니다" 정인이 1주기 참석 제안 '거절'

  • 등록 2021-12-13 오후 12:47:38

    수정 2021-12-13 오후 12:47:38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故정인이 1주기에 참석하는 안이 검토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사진=뉴시스)
1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은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 1주기였다. 당시 윤 후보 캠프에선 정인이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양평의 한 공원 묘역에 김건희씨가 방문해 자연스럽게 언론에 노출되는 아이디어가 나왔었다.

하지만 김씨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김씨는 “정인이 1주기에는 정인이와 입양아들이 주목받아야 하는데 내가 그러면 내가 주목을 받지 않겠느냐”며 “그렇게 하는 건 정인이와 입양아들에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김씨가 언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후보가 김씨와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국민 앞에 나와 활동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윤 후보 측은 김씨 등장으로 인한 리스크 최소화와 효율 극대화 시점 및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김씨의 등장 시기에 대해 “아무리 후보의 배우자라지만 배우자의 입장과 권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캠프 내) 이견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그분이 판단하게 다른 분들은 지켜보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