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급증하는 캠핑인구의 안전확보와 캠핑관련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14일 대한캠핑장협회와 ‘가스안전 홍보·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캠핑·차박 등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산화탄소 중독, 부탄캔 폭발 등 캠핑관련 사고예방과 안전한 캠핑생활을 돕고자 대한캠핑장협회와 가스안전 홍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 캠핑장 내 가스안전요령 현수막 게시, SNS 등 온라인 활용 가스안전 홍보자료 제공, 가스안전 유인물·홍보용품 제공, 캠핑장 운영자·초보 캠퍼 대상 가스안전 교육 등 캠핑장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캠핑 시 가스사고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용품을 사용할 때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 시 받침대보다 큰 불판이나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안 되고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난로, 연소기 등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